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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   축 ?

 

건축의 정의     건축의 기능     건축의 형태     건축의 구조     건축을 왜 연구하는가?     건축 개념이란?     건축물의 Mass에 대한 개념

 

 

  건축물의 Mass에 대한 개념

    만약 평상시에 건축물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하고 묻는 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사물 중에 하나이며 행위인 것이 건축이고 건축물일 것이다.

    건축이라는 단어는 실재로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항상 들어왔떤 것처럼 건축이라는 분야는 사람들이 일구어 놓은 모든 기술과 미적기호를 종합해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도시민들의 생활환경에는 어디든지 건축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이 가족을 이루고 삶의 개인적인 부분을 영위하는 곳(공간)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건축물이다. 그리고 그들의 경제적인 삶의 근원인 직장과 사회적 문화적인 삶의 공간 또는 건축물로서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건축물에서 다른 건축물로 이동하며 그들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커다란 나무 밑에서 거래처 사람들과 환담을 하고, 공중전화 박스옆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동네어귀에서 가족들과 만나 뒷동산 중턱쯤에 자리를 텨고 하루일과를 이야기하며 휴대용 텔레비젼을 함께 보는 생활이란 지나친 상상이 아닐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스꽝스러운 생활을 하는 사람을 제외하곤,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수천 수만개의 건축물 사이를 누비며 살아간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수많은 건축물들을 구분해 주는 기준은 무엇일까?

    건물을 짓는다고 한다. 그말처럼 건축물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구성물들을 가공하여 잘 여미어 좋은 것이다. 바닷가에 세워진 모래성 처럼 드럴 듯한 장소에 필요한 만큼의 크기로 주변에서 얻기 쉬운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 지는 것이 건축물이다.

    재료를 쌓아 만들어 놓은 공간, 필요에 따라 그리고 사람들의 미적인 취미에 맞게 만들어진 덩어리(Mass)가 말하자면 원론적인 건축물이 되는 셈이다.

    이제부터 Mass에 과한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Mass는 건축물의 외관으로 건축물의 용도와 특징을 나타내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도 팻말이나 간판을 보고서 하나의 건축물을 은행으로서 혹은 백화점으로 아니면 주택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그말은 바꾸어 말해 건축물ㅇㄹ들은 그 나름대로의 목적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구분하는 것은 그 생긴 형태 Mass와 밀접한 상관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머릿속에 인텔칩 몇 개쯤을 꼿고 다니는 컴퓨터라면 문화라든지 에술이라는 말은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어떠한 객체에 필요나 수단으로서만이 아닌 표현과 이해로서의 개념을 주기 ㄹ좋아한다. 그림이라는 것이 그렇고 음악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건축 또한 표현과 이해르를 중시한다. 결국 Mass라는 것은 필요성과 현실성에 부합되기도 하고 우리의 삶의 표현으로서의 역랄도 담당해야 하는 것이다.

    형태(Form)란 자연적인 의미를 갖지 않고 있는, 역사적인 툭수의미가 배제(Degree Zero)된 그리고 이성에 의해 추구된 형체(Configuration)를 가르키고 형상(Figure)은 그 의미가 역사와 문화에 의해서 주어진 형체를 지적하는 것으로 개념을 구분하고 있다.

    Mass가 가지는 여러 가지 역할들로 인해서 건축물로 계획단계에서부터 Mass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이 문제에 관한 이해가 필요로 하게 된다.

    건축물을 실제형성하는 요소들은 크게 공간(Space), 형(Mass), 표면(Surface)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Mass는 벽체, 구조체, 창호로서 구성된다.

 

   1) 조형언어로서의 역할

    건축물이 어떠한 의미를 표현하는 것으로서 이야기될 때, 우리는 확실히 건축을 그것의 기능적인 목적에 부과하여 의사전달의 매개체라고 생각하고 있다. 종이 위에 인쇄된 글들이 의미를 전달하듯이 건축도 의미를 전달한다.

    어떤 시대에 있어서의 모든 연령, 의견, 신념과 태도에 대한 사람들 생애의 일괄적인 견해는 그들의 환경이 창조되어지는데 있어 하나의 분위기를 산출하고, 이는 스스로의 시각적 언어를 통해 표현되는 것이다. Amos Rapoport는 "집들은 어떠한불변성 뿐 아니라 삶의 방식과 변화하는 가치, 이미지, 지각의 직접적인 표현이다."라고 하며, 구체적으로 "그러한 특질은 문화, 상징, 실리적인 요구 뿐만 아니라 공유되는 목표와 가치, 분명하고 일치되는 결의, 기호와 기술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 및 집, 주거, 경관에 있어서 인정된 계급 구조등의 존재를 반영한다"고 이야기한다.

    우선, 집을 짓는다는 것은 문화현상이기에 그것의 형태와 구조는 속새져 있는 문화적 환경에 의해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역사시대의 초기에도 집은 원시인들을 위한 은폐물 그 이상의 것이었고, 대체로 형태는 '기능'의 시작으로서의 물질적이거나 실용적 개념 그 이상이었다. 대체로 종교적인 의식이 그것의 기초나 설립, 거주 등에 선행되거나 수반되어졌다. 만일, 은폐물로서의 준비가 집을 수동적 기능이라면, 그 다음으로 이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의 생활 방식에 가장 적합한 환경의 창조에 있다. 바꾸어 말해, 공간의 '사회적 단위'인 것이다.

    또한, 건축물과 부락은 생활의 다른 면이나 현실의 다양한 인식 방법에 부여되었던 상대적 중요성에 대한 시각적인 표현으로서, 집과 마을과 도시는 사회 집단들이 점차적으로 인정한 어더한 목표나 생활까치를 공유하는 사실을 나타낸다. 고로, 집은 인간적인 진실이며, 따라서 가장 엄격한 물질적 억제와 제한된 기술을 가지고서도, 인가은 단지 선택의 여지에 따라 그렇게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로 집을 지으며, 그것은 바로 '문화적 가치들'을 포함하는 것이다.

    한편, 인간은 그에게 발생하는 모든 것을 상징화하고그리고는 마치 그것들이 실제의 환경적 자극이었던 것처럼 상징되는 반응하려는 경향이 많다. 이것을 가리켜 C. Norberg Schulz는 "건축적 공간에 대한 인간의 관계는, 하나는 건축적 공간의 구조를 개인적 Schemata(Schemata란, 어떤 상황에 대응한 어던 정형적 반응이라고 정의하여도 좋을 것이다. 그것은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 작용을 통하여 행해진 정신적 발달과 병행하여, 인간의 행위 즉, 몇 개의 조작이 군화되어 그 결과 긴밀한 통일체를 이룬다. 따라서, Schemata는 문화적으로 결저되는 것이며, 환경에 대한 감정적 정의를 요구한 결과로서 질적인 특성을 갖게 된다. 다시 말하면, 공간 Schemata는 어떤 개인적 특이성과 보편적인 원초적 구조, 사회적, 물리적인 조건을 갖는 구조와 같이 어떤 일정한 불변성을 갖는 요소로서 성립되어 있다. 이들이 하나가 될 때, 인간이 환경에 관하여 갖는 Image 즉, 의미 작용을 갖는 대상 사이에 삼차원적 상호관계가 있는 안정된 체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에로 통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며, 한편으로는 그의 개인적 Schemata를 구체적인 건축적 구조로 번역하는데 있다."라고 한다.

    이와 같이, 건축은 두 개의 과정 - 표현을 하고 그 다음부터 영향을 주는 -을 가지고 두가지 서로의 원인이 되는 불과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건축의 이해는 두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처음의 의미로서는, 행위 패턴과 그 속에 포함되는 욕망, 동기, 감정에 대한 이해로서, 이것은 건축된 형태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이해인데, 건축된 형태는 이러한 패턴들의 실제적인 구상화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의미로는, 한번 건축된 형태는 행위나 생활방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것은 통털어 건축을 하나의 조형 사회로 보고 사회 심리적인 측면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축은 인간에 의해 사용되어지고, 인간에 의해 보여지며, 많은 방법에서 인간에게 영향을 주면서 그 특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건축이 가져다 주는사회 행동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낳게 하기도 하고 편견을 품게도 할 수 있다. 이는 바로, 인간 환경을 이루는 건축이 인간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때문인 것이다. 바꾸어 말해, 건축에 표현된 정서의 언어는 인간을 아름답게 하며, 또 인간을 개인적으로서만 아니라, 역사적, 시대적, 사회적 집단 속으로 끌어 넣어 주는 것이 되고, 인간의 본성적 감정 전달의 상징적 표현수단으로 인간에게 만족감과 충족감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가 보아 왔듯이, 건축은 상징적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로서 그 외관은 인간의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전달하는 '시각언어(Visual Language)'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Visual Language란 하나의 구조속에 많은 요소들 즉, 경험, 과학, 철학, 종교, 경제, 감정, 본느의 요소들을 구성하는 무의식적인 시도로서, 자연스러운 성장 속에 조화로운 패턴으로 진실된 인간을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한 Visual Language는 한 시대의 과학적인 기술들을 구체화시키고 동시에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하며, 각각의 개인이 그 시대의 Visual Language를 이해할 때 기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그가 살고 있는 전체 사회에 중요한 영향력이 되는 것이다.

    건축이나 가로는 최종적으로는 그 나라의 문화의 반영이며 대다수 사람들의 쾌감이나 감동이 수반되는, 보다 안정된 체계에 의해 선정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것은 다분히 인간에 입각한 것이어야 하며, 결코 인간 부재의 존재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인에게 있어서 가로는 그들 생활의 일부였으며 단순히 교통을 위해서가 아니라 커큐니티로서 존재했다. 가로의 형성이란 원래 그러한 공통성(공통된 가치관)위에 성립되어 있는 것이며, 이로써 거리나 지역에 대한 강한 애착심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건물과 거리와 도시가 그 시대의 리듬에 알맞게 되어 있다."고 하는 S.E.Rasmussen의 표현과도 일치한다. 또, 그는 "우리는 한 물체를 그 자체의 인산을 가지는 살아있는 물건으로 취급하지 않고는 그것의 인상을 말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른다."는 말로 조형물의 Visual Language로서의 역할을 단적으로 시사해주고 잇다.

    건축가가 건축물로써  Visual Language를 구사할 때는 생활공간의 물질적 측면과 심리적 측면의 관계를 고려하여 그 관련을 설계로 옮기는 것이 요구된다. 그것은 그가 만든 건축환경이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인간 생활전반에 있어 한 영향 인자가 되기 때문이다.

    더욱기, 건축물은 일시적이거나 잠정적인 도시 공간의 구성요소가 아니다. 이것은 영구적이며 계속적인 영향력을 갖기 때문에, 가짜나 엉터리 짓은 문하이 얄팍함을 폭로하는 것이 된다. 발전된 형태의 문화는 전정한 음악, 진정한 시각예술, 진정한 무대 예술이 필요하듯이 진정한 건물을 필요로 한다. 건축은 과장됨 없이 솔직한 표현을 갖는 진실됨이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비록 더 이상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집을 짓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들이 사는 집들은 더 분명하게 대중의 가치와 목표를 반영한다. 따라서, 이러한 건축물일수록 더 더욱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성숙된 형태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진실을 가짐으로써만이 20세기의 참된 Visual Language를 발달시킬 수 있으며, 생활 공간을 조화롭게 완전하게 만들 수 있다.

 

   2) 주변 환경과의 조화

    건축은 시대양식이나, 자연 및 기후조건, 건축재료의 종류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형식이 발달되어 왔다. 이러한 환경과 건축과의 상호작용은 건축의 외관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은 환경이 건물형태 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우선, 디자이너는 도시의 기본 소재를 다룰 때 그 도시의 고유한 성격, 자연 자세와 조망, 독특한 특징, 주민, 문화적 유산 등의 상호작용을 자유롭게 허용시켜야 하며, 재료나 형태 및 그 배치를 통해 경관에 어울리게 해야 한다.

    더욱이, 건축은 현실적인 인간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에 조소와 같이 별세계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우리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속에 있고 동시에 그 공간의 일부이기도 한다. 또, 건축은 어떤 위치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거기에는 항상 주위와의 관계 혹은 건물 상호간의 관계가 생긴다. 여기에 건축에 대한 외부 공간의 문제는 구체적으로는, 자연과의 관계, 취락과 도시와의 관계, 건축의 배치 및 정원과의 관계등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무늬가 조화를 이룰 때 그 기억은 즐거운 것이다. 어떤 자연적 형태의 모든 다른 모습은 서로 조화속에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자연의 모양을 보고 즐거워하는 이유가 된다. 만일 인간이 만든 사물이 자연이 주는 것만큼의 기쁨을 준다면, 우리는 그 속에서 연관된 무늬와 조화로운 모양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사물은 다른 것과의 관련을 통해서만이 가치와 의미를 지니게 된다. 연관성은 자연의 사물과 인간이 만든 둘다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성을 갖고 있다. 모양이 서로 연결되지 않을 때, 비록 우리가 이것을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나쁜 무늬를 형성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우리는 먼저 건축물이 자연적 환경과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또 그러려면 우선 건축을 구성하는 재료와 환경간의 유사하게 가까운 관계를 찾아야 할 것이다. 건축물 Mass의 재료에 있어서 근원적 성질은 공간과 그 주변과 Image의 교감을 척결 조건이 되는 것이다.

    지구상에는 여러 가지 풍토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풍토(지형, 토질, 기질, 산물 등)의 차이에 따라 여기에 대응하는 건축의 모습도 다양하다. 예를 들면, 한냉 지대의 통나무 집, 지중해 연안의 돌 집, 대하 지역의 토담 집, 남양의 높은 곳에 지은 집 - 세계 가기 지에 제 각기의 자연 환경을 반영하여 다채로운 형태를 보이는 민가의 소박한 모습이 바로 이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곳에 지어진 건물의 재료는 타 지방으로부터 산출되는 재료보다 훨씬 폭 넓게 사용되어 지고, 또 그 지방의 사람들은 수세기 동안 같거나 비슷한 재료를 사용해 왔음에 틀림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돌과 나무, 블록, 회반죽, 타일 등의 자연적인 색깔은 변화되지 않았고 다르게 생각되어질 수도 없었다. 이렇게 해서, 좋은 운송체제가 있기 전 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이 집을 지으려고 계획한 장소의 근처에 있는 쓸모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그래서, 세계의 서로 다른 지역의 사람들은 서로 다른 건축재료의 환경에 의해 지배받는다. 여기에, 같은 재료가 같은 목적으로 사용될 때 만들어지는 무늬는 비슷한 것이다. 인간의 건축재료 역시 땅에 의존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그런 재료들 즉, 돌, 나무, 저뫁, 등등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이 경작한 들판과 세운 집들은 공통적인 재료를 가지게 된다. 우리는 사물들이 서로 어떠한 공통적인 관련성을 가지게 될 때 유쾌하다는 것을 이미 알았다. 이럴 때 그 결과는 그 속의 집과 자연이 공통적인 어떤 것을 가져서 아름다우며, 이것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통일성을 주게 되는 것이다.

    한편, 건축과 같이 사회적 영향이 큰 조형물은 그 자체가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당연하나, 또 주위와 조화되어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거리에서는, 건축은 개개의 것이 현란하게 자기 주장을 하고 있어서는 거리 전체가 안정되어 보이질 않게 된다. 건축물이란 다른 어느 건축물과 공유해야 하며 조화를 이루는 군의 집합체가 되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건축물의 공간 질서는 역사의 흐름 속에 기존 건축물의 공간 질서를 해침이 없이 세워져야 한다. 하나의 주택 건축물 역시 단위로서의 기능을 잃었을 때 군을 해치는 (공간의 질서를 깨뜨리는) 요인이 되며 형태의 붕괴를 가져오게 된다. 건축물들이 상호조화되는 외관을 가지고 둘러싸여 있을 때 우리는 폐쇄감을 느낀다.

    다음으로는, 주택 건물은 옥외 조경 공간과 연결되어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건물과 옥외 공간의 인식에는 지나친 변화가 되지 않아야 한다. 만일 건축물이 어떤 입면을 가지게 되면, 그 면은 바로 바닥면으로 이어지고 외부 담장까지도 연결되어, 그 소재의 색체, 질감 및 디자인 Pattern은 무의식 중에 상호 비교되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건물 외벽의 마감 재료는 옥외조경 소재나 담장의 재료와도 관련지어 건물 내외부가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이상에서와 같이, 건축물은 그 외부 디자인 자체가 무림됨 없이 건물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활동의 일면이 건축물이 표출하는 어떤 형상의 Image와 부합되어야 하고, 자연 지세와 환경에 적절해야 할 것이며, 도시의 풍경 혹은 시골의 풍경들이 그 자체의 건물들로 장식되듯이 건축은 인간 환경을 위한 장식이라는 점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또한, 형태는 계속되는 움직임으로서, 만약 우리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자연을 본다면 그것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그 결과 우리 마음속에 조화로운 무늬를 만들도록 구성되고 연결되어 만족감을 주듯이, 인간이 만든 건축 역시 그런 조화로운 무늬를 창조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만족스런 형태는 통일된 전체로서 이루어진 사물을 경험한 디자이너들에 의해서만이 창조될 수 있다.

     

    개구부의 정의

    창이란 "채광, 통풍을 위하여 벽 또는 지붕에 만들어 놓은 작은 문"이라 정의하였고, 문이란 "건축, 방등의 출입구를 폐쇄시키거나 개방을 위해 목재 또는 기타의 재료로서 제작되어 정첩등에 매달려 회전하거나 홈에 끼워져 미끌어지는 기둥의 울타리"라고 정의 하였다.

    또한 창은 "인류가 자연속에서 주거를 정하면서부터 외부의 비, 바람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담벽에 구멍을 내면서 차폐물을 설치해 창이 처음 시도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하였다. 창과 문 즉, 개구부는 항상 우리들의 생활속에 있으며 우리는 개구부를 통하여 통하고, 출입하며, 공간속을 연결하여 나간다. 개구ㅜ는 이러한 건축의 내외부 공간을 연결하고 나아가서는 입면의 외관에 관한 공간의 구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면과 개구부는 공간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면과 개구부의 개념

    건축의 표면은 면과 개구부의 본질적 요소와 장식적, 부가적 요소들로 구성되며 이로 인해 건축표면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중에서 건축표면의 본질적 요소인 며은 공간한정과 분할의 전형적 요소이며 면과 개구부 구성에 따라 공간을 융합 또는 절단하고 면에 구성된 개구부는 인간과 공간을 유도하고 방향성을 부여하며 공간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건축공간의 외부와 내부 그리고 내부에서의 각 부분을 심리적, 시각적 또는 물리적으로 구획하고 연결시켜 주는 면과 개구부는 그 양상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면의 체게는 데 슈틸(De Still)에 의하여 정리되었는데

    첫째, 파사드 만으로 전체의 매스(Mass)를 표현하는 것으로, 면의 구성은 전체를 하나의 화면으로 취급하며 개구부의 의미를 자체의 기능이 아닌 전체화면의 구성요소로 본다.

    둘째, 벽은지지체로서의 기능이 없어지고지지점만이 존재하며 단순히 간막이의 용도만을 갖게 된다.

    셋재, 매스 자체를 국부적으로 분할하여 면을 덧붙이는 식으로 면으로서의 치환을 이룬다.

    즉 기능과 전혀 관계없는 면이 전체의 균형을 위해 덧붙여지고 있다. 현대 건축에서는 면의 자립으로 건축형태의 표면을 형성하고 이는 건축의 외관과 내부, 외부공간의 성격을 특색 짓거나 수식한다. 또한 개구부라는 것은 출입, 채광, 환기등의 인간의 생활행위에 의하여 생성된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며 개구부를 낸다는 것은 건축표면의 구멍을(Void)를 만든다는 표현일 것이다.

    Bruno Zevi는 이러한 개구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고전주의 전통하에서는 Module이 르네상스나 사이비 르네상스 건물의 개구부에 적용되었다. 그리고 나서 벽면의 개구부와 비 개구부 사이의 관계에 따라 모듈의 반복사용이 고찰되었다.

    결국, 수평과 수직의 일렬정돈, 즉 규범의 중량이 확립되었다. 다행히도 현대 건축가들은 이같은 형식적인 관심사로부터 벗어났다. 글들은 복잡하고 가치있는 "다시 의미를 부여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반복되는 모듈은 없다. 모든 창은 그것이 무엇을 표시하며 어떤 구실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 그 자체를 표상하는 하나의 언어인 것이다" 이것은 면에 매입되어 구성된 개구부 형태가 의미를 지닌 형태로 되어감을 말하며 건축표면구성 언어가 뒷받침이 되는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개구부는 물리적으로는 이차원적인 면, 즉 면적인 구멍이나 그것은 때에 따라 점이나 선, 사차원적인 동으로 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하나의 개구부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면은 건축에 있어서 가장 명료한 면과 개구부의 규정한 형태이며 ㅕㄴ과 유입되는 개구부의 구멍이 어느곳에, 얼만큼, 어떻게 뚫려야 하는 미의식의 대상으로 관찰되고 사고되어야 할 것이다.

     

    구조체로서의 Mass

    건축물을 해부한다고 가정한다면, 그 뼈대를 이루는 부분을 구조체라고 말할 수 있다.

    뼈대라는 말로 비유를 했듯이 이 구조체의 형태에 따라 건물의 생김생김이 결정되어 진다. 결국 Mass의 고유형태를 결정하는 것이 구조체인 것이다.

    구조체의 역할은 건물의 외형을 결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건축물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심리적인 면에나 행동적인 측면에서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Mass의 구조체의 형태가 종교 건축물이나 기념물등과 같이 사용자들의 시각 심리를 형성하고, 또한 백화점, 사무건축 등에서와 같이 사용자들의 동선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Mass의 구조는 건축물의 계획단계에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며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