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단파통신에 사용가능한 주파수를 예보하던 일이 오늘날 우주전파예보관 업무의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파통신은 항공기 운항, 군사작전, 아마추어 무선통신 등에 사용되는데요. 전파가 지구 대기의 가장 바깥쪽인 전리층에서 반사되는 원리를 이용해 지구 반대편까지도 교신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리층은 태양활동에 따라 그 특성이 변화하는데 태양활동에 더욱 민감한 위성통신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우주전파예보관의 업무범위가 지구 전리층 변화 예측에서 태양의 활동 예측까지 확대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