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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무선이란 금전상의 이익을 위하지 아니하고 개인적인 무선기술의 흥미에 의하여 행하는 자기훈련으로 일명 HAM이라 하며 보이지 않는 전파를 이용하여 가까운 이웃부터 시작하여 전세계적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경을 초월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자기나라 고유의 민속과 문화를 외국에 알리고 직접적인 대화를 통하여 친구를 사귈 수 있으며 천재지변과 같은 위급한 순간에 최후의 통신 수단으로서 공공을 위한 영원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취미중의 취미라 할 수 있습니다.
소정의 시험절차를 거쳐 국가로부터 자격증을 획득하여, 개인 또는 단체가 합법적 기준의 무선설비를 갖추어 놓고 아마추어 무선사(HAM)로서 같은 취미를 가진 우리나라 사람 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과 전신(모르스) 또는 음성을 통해서 대화를 나누는 순수한 취미생활입니다.
또한 컴퓨터와 무전기를 연결, 전세계적으로 PC통신을 통하여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사용언어는 세계 공통어인 영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상대에 따라 그 나라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화내용은 '국가이익에 위배되는 것, 영리적인 것, 어느 특정대상의 화제' 등을 제외하고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길을 지나다가 혹은 다른 나라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HAM 안테나를 발견하고 느끼는 기쁨은 아마 맛보지 않고는 짐작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것만으로 HAM은 우호적이며, 친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인 HAM 숫자는 400만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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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6회 정도의 아마추어무선기사 국가자격고시가 실시됩니다.
▶ 응시과목은 급수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1급 : 무선공학, 통신보안, 전파법규, 영어, 전신술
·2급 : 무선공학, 통신보안, 전파법규, 영어, 전시술
·3급 : 전신급-아마추어무선기기취급법, 통신보안, 전파법규, 전신술
·3급 : 전화급-아마추어무선기기취급법, 통신보안, 전파법규
▶ 독자적으로 시험준비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격고시를 위한 강습회를 국가고시와 시기를 맞추어 아마추어무선연맹 혹은 연맹의 각 지부에서 실시되고 됩니다.
▶ 합격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수첩이 주어지며, 자격수첩을 얻은 후 무선설비를 갖추고 관련 기관의 준공검사를 마친 후 체신부장관의 허가장을 받으면 새로운 아무추어무선국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아마추어무선국은 방송국과 같이 개인 고유의 명칭(예 : HLψETE)이 있는데 이를 호출부호(call sign)라 합니다. call sign은 3가지의 영역으로 구성되며 첫째 두자리는 국가명을 표시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HL과 DS 두종류이며 가운데에 있는 숫자는 지역을(1: 서울, 2 : 경기도/강원도, 3 : 충청도, 4 : 전라도/제주도, 5 : 경상도) 0는 기관이나 대학교같은 단체국을 나타내며 마지막 영문자가 개인을 나타냅니다. 여기에서 0는 영어의 O와 구별하기 위하여ψ를 사용합니다.
아마추어무선에서 서로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기술의 발전과 과학취미의 홍보를 위하여 특별하게 공개운영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때에는 특별한 호출부호를 사용(HLψA, HLψN, HL8V 등) 합니다. 공개운영시에는 야외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통신기기를 옮겨 장치하는 등 기술적인 요건도 필요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는 이러한 공개운영을 하기 위한 안테나(단파, 초단파)가 미리 설치되어 있어 과학관에서 공개운영 하기를 원하는 단체는 단체장명의로 서면 신청을 하면 공개운영이 가능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아마추어무선국은 호출부호가 HLψETE의 단체무선국으로 음성, 모르스교신외에도 무선컴퓨터 통신 BBS 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어 아마추어무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전화(042-861-0683)나 방문하여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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