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 1 모르스 연습 기초
【올바른 송신자세】송신할 때의 좌석 위치 및 자세는 그림(1)과 같이 하고 긴장되어 굳어진 자세가 아니고 자연스럽고 태연한 자세이어야 한다.
①허리와 가슴을 펴고 똑바로 앉아야 한다.
②오른팔을 "L 字형으로 굽히고 오른팔과 몸체와는 겨드랑이가 30도 쯤 되게 해서 정우측 으로 편다.
③전건 손잡이 아래에 제 2, 3 지를 놓는다.
④오른쪽 팔뚝은 전건 레버와 수평으로 직선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⑤두 발은 가지런히 모으고 가볍게 붙여 단정히 한다.
⑥의자의 높이는 적당히 조절한다.
⑦몸과 통신 테이블과의 간격은 대략 10∼15센티미터가 되도록 한다.
⑧왼손은 송신원고 등을 다룰수 있도록 책상위에 가볍게 붙여 단정한 자세로 한다.
⑨송신시 입이나 다른 신체 부분이 움직여 습관이 되지 않게 한다.
【전건손잡이와 손의 자세】
①손목과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는 안된다.
②전건 손잡이의 앞 부분에 제2, 3지를 가볍게 올려 놓으며
③이 손가락의 위치는 전건 손잡이의 중심부에서 3분의 1 쯤 되는 위치에 고정시킨다.
④엄지 손가락은 힘을 주지 않고 전건 손잡이 좌측에 가볍게 붙인다.
⑤제4,제5지는 서로 가볍게 붙여서 둘다 자연스럽게 구부린다.
⑥손 바닥과 손 가락 사이에는 탁구공 하나를 끼고 있는 것 같이 둥근 형태로 한다
.
【전건 간격조절】
전건조절은 속도의 빠르고 느린 점에 따라서 전건의 접점과 스프링을 조절하여야 하며 그 정도는 다음과 같다.
①초기(1분간 20자 이하)
전건 접점의 간격은 2미리 정도로 하고 스프링의 강도는 손목 운동이 되도록 약간 세 게탄력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②초 중기(1분간 20∼25부호를 칠 수 있는 시기) 전건 접점의 간격을 1.5미리 정도로 한다. 스프링의 탄력은 초기때와 같이 하는 것이 좋다.
③중기(1분간 45∼50부호를 정확하게 칠 수 있는 시기) 전건 접점의 간격을 1미리 정도로 하며 스프링의 탄력을 약간 늦추는 것이 좋다.
④중 중기(1분간 75∼80부호를 정확하게 칠 수 있는 시기) 전건 접점의 간격을
0.7미리정도로 한다.
스프링의 간격은 중기와 같게 한다.
⑤말기(1분간 95∼100부호 이상을 정확하게 칠 수 있는 시기) 전건 접접의 간격을 0.4∼0.5미리 정도로 하며,
스프링의 조절은 탄력을 약간 늦추는 것이 좋다.
【모르스부호의 길이와 간격】
국제 모오스부호는 단부의 돈(·)과 장부의 쓰(-)로 구성되며 이돈과 쓰의 길이 및 그 간격 등은 다음과 같다.
①돈(·)의 길이................................................1단점(기준단위)
②쓰(-)의 길이..................................................3단점 즉,돈의 3배 길이
③부호중 각 점의 간격.....................................1단점의 길이
④1단어중의 부호와 부호와의 간격.................3단점
⑤국문의 글자와 글자 간격.............................5단점
⑥구문의 단어와 단어 간격............................7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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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 2 모르스 연습 기초
송신 연습
1) 초기 연습
① 돈과 쓰를 정확히 칠수 있도록 연습을 한다.
② 국문의 경우는 자모음을, 구문의 경우는 알파벳을 충분히 연습을 한 후 글자의
조합 으로 들어간다.
③ 부호를 정확하게 정성을 다하여 연습해야 한다.
2) 중기 연습
① 이 시기는 어느정조 익숙해졌다고 생각하기 쉬운때이므로 잘못하면 속도를 올리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마 음대로 속도를 올리다가는 다음에 말하는 수경증에 걸려 복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여 야 하므로 절대 무리한 속도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다음 과 같은 모든연습을 하여야 한다.
(참고 1) 연속단점을 치는 경우 : 2단점∼10단점 까지 자기 속도에 알맞는 속도로 정 확하게 5회정도 연습한다.
(참고 2) 숫자치는 연습 : 1에서 0의 숫자를 정확하게 5회정도 연습한다.
② 만약 부호가 정확치 못할때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므로 속도를 늦추어 연습해야 한다.
③ 잘 안나오는 부호에 대해서는 집중적 연습을 한다.
3) 말기 연습
① 이 시기는 실전교신을 하는데 무리없는 시기이다. 이 때는 자기가 칠수 있는 속도를 무 리하지 않는 정도에서
속도가 자연적으로 올라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② 한자 한자 정확하게 하여 오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오자라고 인정했을 때는 서슴치 말고
정정부호를 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특히 시계를 가지고 시간을 측정하면서 점진 적 으로 조심성 있게
속도를 올리도록 해야 한다.
③ 어느정도까지 속도가
올라가면 남보다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하여 무한정 속도를 올리려 고 하나 그럴 필요가 없다.
자신있는 속도로 안정시켜 시간을 측정하면서 연습시간은
매 일 한시간 가량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④ 속도 조절을 많이 해 본다. 예를 들어 100부호를 송신하다 70부호,50부호,30부호
순으로 속도를 낮추어 보던가
또는 역순으로 속도를 올려 본다.
이때 정정부호나 오자 등이 안나오거나 적게 나온 것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송·수신 확인
다음과 같은 내용에 의해 수시로 평가에 의해 확인을 해 본다.
송신 성적기록표
월 일 |
횟 수 |
감점 |
총득점 |
표준속도초과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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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탈자,용자 |
자호불명료 |
정정 |
기준속도미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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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
점수 |
자수 |
점수 |
횟수 |
점수 |
자수 |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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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성적 기록표
월일 |
횟수 |
감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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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용자 |
자호불명료 |
탈자 |
품위불량 |
총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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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
점수 |
자수 |
점수 |
자수 |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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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송신 교정법
불량송신의 원인은 거의 대부분이 초기 연습시 손목의 상·하 수직 운동에 의하지 않고 손가락 끝의 힘으로 연습하는 경우이다.
송신시 부호가 제대로 송신되지 않는 증세를 보통 수경증이라 한다.
1) 수경증의 원인
수경증의 원인은 대부분이 과속 연습으로 인해서 온다고 할 수 있다.
송신술은 순수한 손목 운동으로 전건을 조작하느니만큼 피로가 심할
정도로 장시간 연습하는 것은 삼가야 하나 이것이
결코 수경증의 직접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며 또한 과격한 운동이라 할지라도 큰 관계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무리하게 속도를 내면 장점도 불일치하거니와 특히 단점을 제대로 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과속 연습을 과도하게 하면
수경증에 쉽게 걸리게 된다.
2)수경증 교정법
① 수경증에 걸리면 우선 손목을 당분간 쉬게 한다.
②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본 연습에서 설명한 것 같이 단점이나 장점을 막론하고 손목은 반드시 준비자세 전까지
올려 굽힌 다음 접점 완전 접촉선까지 급 격히 내려 누르도록 기본 연습부터 착실하게 교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③ 긴 부호나 또는 잘 쳐지지 않는 부호는 착실히 여유있게 잡아간다.
④ 일반적으로 쓰(-)는 길게, 돈(·)은 짧게 치는 연습을 하면 수경증이 잡힐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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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 3 모르스 부호 배우기
CW의 연습방법
CW의 연습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 데 , 여기서는 즉석에서 할 수 있고 아마튜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아마튜어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1.제 1단계(알파벳 연습)
우선 부호를 전부 외우는 것부터 시작한다. A가 돈쓰인지 쓰돈 인지 알고 않고는 말이 안된다.
여기가 CW를 마스터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그 반면 여기를 무사히 통과 하면 일단 성공한 것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알파벳은 26자, 단지 26자라고 생각하자, 영어의 단어를 26개 외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시작해보자. 먼저 26자를 5자씩 나눈다.
(1) A, B, C, D, E.
(2) F, G, H, I, J.
(3) K, L, M, N, O.
(4) P, Q, R, S, T,
(5) U, V, W, X, Y, Z.
▣제 1일째
(1)의 5문자를 외우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 방법은
A : . - 돈 쓰으 B : - ... 쓰으 돈돈돈 C : -.-. 쓰으돈쓰으돈 D : -.. 쓰으돈돈
그리고 그 반대로
.-돈쓰으 : A -... : 쓰으돈돈돈 등등등
이것은 소리를 내어 연습 하는게 중요하다.
A: 돈 쓰으
B: 쓰으 돈돈돈
그리고 절대로 이 5문자 이외에는 하지 말고 약 30분쯤 계속해서 연습한다.
▣제 2일째
(2)의 F부터 J까지 같은 식으로 한다.
▣제 3일째
(3)의 K부터 O까지 같은 식으로 연습한다.
▣제 4일째
(4)의 P부터 T까지 같은 식으로 한다.
▣제 5일째
(5)의 U부터 Z까지 같은 식으로 연습한다.
이 5일간에 적어도 머리 한 구석에 A부터 Z까지 부호가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다음.
▣제 6일째
(1)과 (2)를 함께 외운다. 이때에는 교본 따위는 절대 보지말고,
B: -... C: -.-. 등등 와 같이 말할 수 있으면 합격이다.
만일 생각나지 않으면 그 문자를 별도로 종이에 적어 두자.
▣제 7일째
(3)과 (4)그리고 제 6일째와 같은 식으로 연습한다.
▣제 8일째
제 6일과 제 7일에 생각나지 않았던 문자에 대하여 재차 연습한다.
이 8일간에 적어도 A-Z가 부호에 결부 되었을 것이다.
▣제 9일째
A부터 Z까지 머릿속에서 되풀이 연습한다. 영어책이든 무어든 좋으니 알파벳이 적혀 있는 것을 모조리 부호로 읽어본다.
속도는 아무리 느려도 상관 없다. 26자 모두 부호로 바꿀 수 있으면 제 1단계는 성공리에 끝난 셈이다.
▣제 10일째(숫자의 연습)
숫자의 모르스 부호는 규칙적이기 때문에 외우기는 문제 없다. 10분간 정도의 연습이면 충분하다.
제
2단계
이제 CW의 세계에 들어간다.
아마추어들의 교신이 아니라도 좋으므로 전신을 수신 할 수 있는 주파수를 찾아 수신 연습을 한다.
이렇게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무리하다고 생각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수신하는 것이 아니라
CW의 Tone을 귀에 익히기 위한 것이다.
아무것이라도 좋으니 삐이삐이,비이비이,도오,부우 하는 저 CW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자.
이때 단지 듣고만 있지 말고 1분간에 1자라도 좋으니 받아 써보자.
군데 군데 판별 할 수 있는 부호가 있을 것이다. 한 문자도 Copy할 수 없는 사람은 제 1 단계에서 정성들어
외우지 않았던 사람일 것이다.
제 3단계(음향
연습)
여기서 부터는 혼자서 하기 보다 두사람 이상이 같이 연습하는 것이 좋다. 물론, 혼자서도 녹음기 등을 사용하여 할 수는 있다.
무선국을 운용하고 있는 OM의 도움을 얻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되도록 능숙한 OM에게 고급 Key를 사용해서 쳐 주도록 부탁한다.
▣제 1일째
1분간 약 20자의 속도로 연습한다. 이렇게 빠르면 거의 3급 아마추어의 속도이므로 더 빠르게 해야 한다는
생각 따위는 버려야 한다. 이보다 느려도 마찬가지다.
우선 아무거나 좋으니 OM에게 알파벳을 3분쯤 연속적으로 쳐 주도록 부탁한다.
10회쯤 그렇게 하면 20자X3분간=60자 인데, 제1회째와 제10회찌는 Copy할 수 있는 숫자가 증가 되어있을 것이다.
OM에게 정답을 물어서 자기가 Copy한 것과 비교해서 자신이 채점해 보자. 자세히 살펴 보면,
Copy할 수 없는 문자는 몇번이나 계속 틀렸을 것이다. 예를 들면,
(밑줄 친 것은 틀린 문자)
A Z O C N F G P S L K L O P Z W T O C N
L Y A
K C M K R N G T U V K R B R D F G C N L Y E
이것을 보면 L, P, Y, C, U, R, K, D 를 틀리게 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D, Y, P, U, L은 모두 수신 에 실패하고 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이 5문자를 머릿속에서 되풀이
연습을 한다.
▣제 2일째
제 1일째의 결과를 보고 어떤자가 잘 틀리는가를 OM에게 말하고 되도록 그자를 많이 포함시켜 치도록 해서
역시 제1일째와 같이 한다.
아마 이날은 전날에 비해서 Copy할수 있는 비율이 높아져 있을 것이다.
제 2일째를 끝냈으면 역시 전과 같이 채점. 다시 잘 틀리는 글자가 발견 될 것이다. 전날과 같은 글자가 역시
Copy되지 않았을 경오 (이를 테면 L)에는 L과 비슷한 부호, R, F등을 포함하여 복습한다.
▣제 3일째
잘 틀리는 글자를 중점적으로 연습한다.
3일째가 되면 하루 3분X10회의 반복되어 대부분의 사람이 80%이상 Copy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벌써
3급 아마추어의 실기에 합격 될 속도에 거의 육박한 것이다.
▣제 4일째
3일째가 되어도 여전히 같은 글자를 되풀이 해서 틀린 경우에는 4일째에 다시 되풀이 연습한다.
그렇지 않고, 가끔
틀린 정도이면 제 3단계로 나아간다.
▣독학의 경우
여기서 가까이에 적당한 OM이 없을 경우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때는 소형 녹음기의 카세트 테이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하면 연습방법이 달라진다.
그리고 자신이 테이프에 모르스 부호를 치면서 녹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것이다.
▣독학할 경우의 주의
어쨌든 부호가 소리로 되어 나오지 않으면 말이 되지 않으므로 독학할 때는 테이프나 레코오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방법은 OM의 수고를 빌 경우 보다 숙달되는 속도는 늦지만 주위에 적당한 OM이
없는사람은 유감스럽지만 이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다.
기성 HAM에게 테이프 녹음을 의로할 경우에는 부호가 깨끗한 OM에게의로하여야 한다.
테이프의 겨우 몇번쯤 듣고 있는 동안에 전문을 외워 버리는 수도 있으므로 얼마동안 사용하면
새 문장을 다시 녹음
하여야 한다.
제
4단계
제 3단계를 마스터하면 3금 아마추어의 합격은 틀림없다. 기회가 있을 때 3급 아마추어 국가고시의
신청서를 제출해도 무방할 것이다.
실제에 있어서 CW교신은 상대방의 Call Sign을 확인 했으면 일단 성립 된 것과 같다. Call Sign을 Copy할 수 없으면
교신은 절대 성립되지 않지만, 반대로 Call Sign만 확인 할 수 있으면 교신은 성립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Call Sign의 Copy가 의외로 어려운 것이다. HL5UOK-숫자와 알파벳의 조합,이 단지 6문자 정도를
완전히 Copy한다는 것은 좀 힘들다.
OM으로 하여금 이번에는 호출부호를 1분간에 4-6국의 비율로 쳐 달라고 부탁한다.
HL1BDS HL5BEP HL5NAE HL3EYC HL0CFD DS1IDZ/2 DS1CCU/2 DS1JUY
DS5GJI HL5JTP HL5NUJ HL5UI HL5UPH HL5UOL HL5UXK HL5XU DS4CNB
역시 2-3분 연속 송신해 주도록 부탁한다. 지금까지와 같은 속도이지만, 아마 Copy할 수 있는
비율은 낮아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부 HL,DS 즉 한국의 국뿐이므로 그다지 어렵진 않을 것이다.
이것을 되풀이 하여 90%이상의 Call Sign을 Copy할 수 있게 되면 이번에는 외국의 Call Sign을 섞어서 쳐 주도록 부탁한다.
JA1AA JA0AD K2BSA LC1J HB9S DU1BSP...
이것을 완전히 Copy할 수 있을 때 까지 며칠 동안 이라도 되풀이 한다.
그리고 그것을 되풀이 하고 있으면 역시 약한 문자가 눈에 띈다.
그것은 최후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 문자를 중점적으로, 그리고 Call Sign의 수신을 계속한다.
1분간 5국에서 6국으로, 그리고 7국,8국으로 속도를 높여간다.
부지불식간에 10국 정도까지는 곧 익숙해질 것이다.
10국이라 하면 1분간 50-60부호의 속도 즉 1급 아마추어 무선기사의 속도이다. 얼른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니 얼마나 신기한가?
제
5단계
Call Sign수신 연습으로 50-60부호 속도의 CW,수신 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이 50-60부호 속도의 일반 교신의
전문을 Copy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는 이 일반 CW교신의 수신에 착수한다.
21MHz나 7MHz에서는 슬로우스피이드로 교신하고 있는 국이 눈에 띈다. 이들을 목표로 연습을 한다.
1자 1자 정확하게 수신하자, 띄어쓰기 잘 되지 않아도 우선은 무방하다.
다만 부호가 완전히 문자로 변환 될 수 있는 가가 문제이다. 어떠한 교신이라도 좋으며 비교적 신호가 강하고 혼신이나
QSB가 없는 국을 택하여 연습하는게 좋다.
이 연습은 되도록 충분히 하여야 한다. 슬로우스피이드로부터 차차 빠른 국으로 바꾸어 간다. 채점은 수신한
문장의 의미가 통하는 가 안 통하는 가 로써 결정한다.
제 6단계
수신연습이 일단락 되었으면 드디어 송신의연습으로 들어간다.
수신중에 부호가 맞는, 이른바 1: 3의 깨끗한 것으로 연습해 왔으면 자연히 자기가 치는 부호도 깨끗하게 된다.
수신연습 때에 지저분한 부호를 들어왔다면 칠 때 어떻게 치게 될지는 장담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수신을 마스터 하기까지는 절대로 Key잡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연습상대가 되어 줄 OM도 잘 선택하지 않으면 처음 배울 때부터 좋지 않은 습성을 지니게 되므로 신중을 요한다.
그러면 이제 송신의 연습에 들어가 보자. Key와 모니터(소리를 듣거나 감시하는 장치)를 준비한다.
이 모니터는 Key의 접속과 단절로 소리가 나는 것이면 어떤 것이나 다 좋지만 되도록 소리가
실제 전신음에 가까운 것이 좋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800Hz, 전후의 Single Tone이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Key는 우선 "세로로 움직이는 수동식"을 준비한다. 실제 교신에서는 자동전건(Electronic Key)을
사용하더라고 우선 출발은 이것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이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우선 맨처음에 자세를 바르게 하여 Key를 잡는다. 그리고는 Key를 쳐보자. 모니터로부터 자기가 친 부호가
들려 올 것이다.
.- -... -.-. 등등등
여간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빨리 칠 필요는 조금도 없다. 천천히 1분간 20부호 정도의 속도로 연습을 하자. 우선은 속도보다
부호를 정확하게
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책이라도 내어 놓고 닥치는 대로 쳐 보는 것이 필요하다.
송신시 주의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첫째, 장점은 단점의 3배 길이로 친다. 또한 장점이나 단점 사이의 간격은
단점 하나와 같게 한다.
처음에는 장점을 약간 더 긴 듯하게 연습해도 좋을 것이다.
● 㟼㟼 ● ●
둘째,문자와 문자 사이의 간격은 장점 하나와 같게 한다.
● 㟼㟼 㟼㟼 ● ● ●
이 간격은 짧아도 이상하고 길어도 보기 흉하다.
셋째, 단어와 단어 사이는 단점 5개분의 간격으로 한다.
●● ●㟼㟼 㟼㟼 㟼㟼
처음에는 되도록 간격을 많이 띄어 연습 하는 것이 편리하다.
처음부터 나는 빨리 칠 수 있다 하고 속도를 높였다가는 나중에 뜻하지 않은 실수나 나쁜 버릇을 갖게 되기 때문에
저속도로 정확히 치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 있어서는 수신 할수 있는 속도 정도까지 칠 수 있다.(특별히 빠를때는 예외).
적어도 50자/1분 으로 수신 할 수 있는 사람은 50자/1분의 송신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부러 송신의 속도를 높여 연습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에 20자/분의 연습으로 부호가 깨끗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그 속도를 50자/분으로 높여보자
그다지 틀리지 않고 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일단 세로로 움직이는 수동식 Key의 연습을 끝나는데 면허고시 전까지는 계속 세로로 움직이는
Key로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어쨌든 면허 고시용의 Key는 이 세로로 움직이는 것 이닌까.....
제 7단계
현재 가장 많은 HAM 들이 사용하고 있는 Key가 일렉키이인데 해마다 그수는 증가해 갈 것이다.
그중에서도 지금 가장 일반적인 것이 디지털 IC를사용한 것인데, 이것은 부호의 스페이스가 정해져 있으므로
극단적인 부호의 혼란은 없게 된다.
그러나 부호가 깨끗한 만큼 문자와 문자, 단어와 단어 사이의 혼란이 귀를 거슬린다.
그러면 우선 속도를 약 50자/분 정도에 고정 시키고 연습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Key를 잡기 전에 생각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 있다. 이 Key는 세로로 움직이는 것과 달라.
치는 힘을 들일 필요가 없으므로 왼손으로 치느냐 오른 손으로 치느냐의 선택이 문제가 된다.
이것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잘쓰는 손으로 Key를 잡는 것이 보통이지만
콘테스트 등에는 잘쓰지 않는 손으로 치고, 잘 쓰는 손으로 펜을 잡는 것이 유행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선택은 Key를 치는 손가락의 문제이다. 이것은 엄지손가락을 누르면 장점이 나오느냐 또는
단점이 나오느냐 하는 것인데, 반드시 통일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것은 오른손으로 칠 때 엄지손가락이 단점, 집게 손가락이 장점으로 되어 있다.
인간공학 적으로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느 쩍을 택하느냐 하는 것은 자유다.
그러면 연습에 들어가 보자.
우선, AAAA.....BBBB.....CC...D..Z..
그리고 1111.....2.....3.....4....0..
와 같이 몇번이고 반복해서 연습한다. 시간을 충분히 잡아서 다음의 각 Group으로 나누어 연습해 보자.
⊙ E, I, U, F. ⊙ E, I, S, V. ⊙ E, I, S, H. ⊙ E, A, W, J.
⊙ E, A, W, P. ⊙ E, N, W, J. ⊙ T, M, O. ⊙ T, M, G, Q.
⊙ T, M, G, Z. ⊙ T, N, K, Y. ⊙ T, N, K, Y.
⊙ T, N, K, C. ⊙ T, N, D, X. ⊙ T, N, D, B.
그리고
⊙ 1, 2, 3, 4, 5. ⊙ 0, 9, 8, 7, 6.
이 15 Group을 반복하여 연습한다. 다음에.
⊙ F, L, V, P, F, J, H. ⊙ Q, B, Z, X, C, Y.
⊙ U, R, S, W, E, I. ⊙ O, D, G, K, M, N.
이 4 Group으로 나누어 연습한다. 여기까지가 기본 연습이다.
다음부터는 실제운용을 위한 연습이다.
먼저 수신과 같이 Call Sign의 연습부터 시작한다.
HL5UOK JA1YSS ZL4NH CN8LG P29EJ 등등
대개 5국 정도로 구분해도 좋고 계속해서 쳐도 좋다. 다소 틀리는 한이 있더라도 차례로 Call Sign을 쳐가는 연습이다.
그리고 CallSign이 끝나면 대부분은 이 약어에 의해서 행해지기 때문에 손에 그 버릇을 익혀야 한다.
제
8단계
제 7단계까지 완전히 마스터하면 1급 아마추어의 실기까지도 문제없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치는 쪽의 속도는 실제로 교신하게 되면 날로 숙달되는 것을 알수 있게 된다.
그러난 수신은 그렇지 않으므로 끊임없이 SWL을 하면서 훈련을 쌓아가는 수 밖에 없다.
맨처음에 수신하는 국은 21MHz나 7MHz대의 슬로우스피이드의 국으로부터 시작한다.
그것이 거의 완전히 Copy(되도록 종이위에 글자를 쓸것)되게 되면 14MHz의 메인스트리이트에 밴드를 바꾸어 본다.
속도가 비교적 느린국으로부터 마치 폭주족과 같은 하이스피이드국까지 있다
제
9단계
드디어 CW의 최종단계이다. CW연습중에서 속도가 가장 빠르고 수신하기 어려운 것이 실제 교신을 소신할 경우이다.
Band속이 모두 100자/분 이상의 속도로서 호출부호도 거의 반복되지 않는 하이스피드교신을 하고 있다.
이것을 어느정도로 확실하게 Copy할 수 있는가 가 문제로 된다.
이 정도의 속도로 되면 1자 1자 수신하고 있다가는 시간에 맞출수가 없다. 모아서 수신하는 기술이 필요하게 된다.
이를테면 Call Sign도 HL5UOK가 모두 송신되기까지 펜을 움직이지 않고, K까지 다 들은 수에 쓴다.